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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에 커서를 대시면 설명을 보실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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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의 시기 (58~65)
ㅁ금성사
창업
-1958년. 전쟁의 흔적이 채 가시지 않은 이땅위에 전자산업 태동의 씨앗이 뿌려졌다.
한국 전자산업의 '샛별' 금성사 탄생. 국민생활에 필수적인 전자산업에 대한 구인회 창업회장의 확고한 의지가
전자산업 개척의 용단을 내리게 했다. 이듬해인 1959년 주식회사로 새롭게 태어난 금성사는 개척자 정신으로
한국 전자산업의 새 지평을 열어나가기 시작했다.
ㅁ국내 최초의 국산 라디오 생산
- 1959년 11월 15일. 꿈에 그리던 국산 라디오 1호(A-501)가 태어났다. 국산 라디오의
탄생은 본격적인 전자산업의 태동을 알리는 신호탄임과 동시에 이땅에 방송시대의 개막을 예고하는 엄청난 사건이었다.
금성사는 라디오를 시작으로 선풍기(D-301), 냉장고(GR-120) 등 국산 1호 제품을 연이어 탄생시키며
전자산업의 기반을 닦아가기 시작했다.
ㅁ 초창기의 시련과 극복
- 국산 라디오 처녀 생산의 기쁨도 잠시. 소비자들의 지나친 외제 선호의식 탓에 전자산업 철수론까지
대두될 정도로 초창기 라디오 판매는 부진을 면치 못했다.
하지만 1962년 정부가 벌인 '농어촌 라디오 보내기 운동'은 금성사에게 기사회생의 전기를 맞게 했다. 1960년까지
수 만대에 불과하던 라디오 판매 대수가 1962년엔 134만대로 급증하더니 그 해에는 한국 최초로 미국과 홍콩에
수출까지 하게 됐다.
ㅁ 경영체제의 확립
-1962년 다각 경영시대를 앞두고 전문경영인을 기용하여 60년대 금성사의 확대 발전을
주도하였으며 조직인원의 증가에 따라 조직을 개편하여 양산체제를 확립하는데 주력했다.
1962년 영업이 다소 호전되고 생산활동이 활발해짐에 따라 종업원 수가 급증하였고 5월 노동조합을 발족하여
사원복지 향상을 위한 노력이 이뤄졌다.
ㅁ 온천동 공장 준공
- 초창기의 시련을 극적으로 이겨내면서 경영수지와 기술축적 면에서 큰 진전을 이룬 금성사는 1964년에
종합전자전기 공장을 준공함으로써 도약의 온천동 시대를 개막했다. 라디오 3만대, 전화기 1만 8000대, 선풍기
5000대의 생산능력을 갖춘 이 공장의 건설은 한국 전자산업이 본 궤도에 들어서고 있음을 보여준 기념비적 사건이었으며
금성사를 전국적 기업으로 성장하게 한 계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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